2009/09/20 20:27
메인행사장 바깥에선 자원순환 전시회인 정크아트전과 자원재활용을 주제로 한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메인행사장이 교육적인 측면에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였다면 바깥에선 그늘에서 쉬면서 재미난 공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고물들로 악기로 만들어 공연을 하는 정크밴드, 드럼통과 빗으로 소리를 내는게 참 신기하네요.
정크밴드의 멋진 공연 잠시 감상하지죠 ^^
정크밴드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보고 나서 선유도 공원 일대를 잠시 둘러보니 정크아트 야외전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과 예술이 만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정크아트협회 소속 작가분들께서 재활용품들을 활용하여 멋진 예술작품들을 만들었는데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정도로 멋진 작품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쓰레기로만 알고 있었던 고물들이 이렇게 멋지게 바뀌었다니 놀랍지 않나요? 가장 먼저 눈에 많이 보이는 재활용품은 타이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 부속품도 보이고, 쇠사슬도 보이는군요.
저는 오후1시에 자원순환의 날 행사종료를 알리는 방송과 함께 선유도공원을 나왔습니다.
최근 신문을 보니 우리나라의 재활용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 라고 합니다. 터키는 호텔이나 음식점에서 나오는 폐식물성 기름 등을 재활용해 경유를 생산하고, 독일은 쓰레기에서 바이오매스를 만든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폐지나 고철 정도만 재활용하는 수준이고, 폐지의 재활용은 90%정도 되나 고철의 재활용은 36%밖에 안된다네요.
자원의 빈곤화가 점차 시작되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지 않는지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자원의 재활용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다들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던 자원순환의 날 행사가 앞으로 시민들에게 재활용의 필요성을 고취시키는 것에 서 더 나아가 영국의 재활용 전시회인 RWM처럼 많은 기업들도 참여하여 선진적인 재활용기술들도 같이 볼 수 있는 그런 국제적인 큰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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