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pgy7557 2010.10.08 17:27

헤지스 컬쳐클럽 7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헤지스적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하니 다들 신청해보세요^^

▶헤지스 컬쳐 클럽의 혜택은?

혜택1. LG 패션 지원시 가산점 부여

혜택2. 매월 헤지스 의류 상품권 부여

혜택3.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지원 ( 영국문화체험, 로잉체험 등 )

혜택4. 매월 우수 활동자에게 상품 부여

혜택5. 우수 활동자에게 1등 헤지스 의류 상품권 100만원권+영국여행
2등 헤지스 의류 상품권 50만원권 3등 헤지스 의류 상품권 30만원





제가 만든 헤지스 컬쳐클럽 홍보 영상이에요^^ (UCC인데 만드는데 힘들었어요 ㅜㅜ)
다들 한번씩 클릭해서 보시면 컬쳐클럽의 매력을 알 수 있을꺼에요~!

(BGM은 http://freebgm.net/v3의 wony분의 회상 사용했습니다.)

지원하기 ▶  http://www.hazzys.com/

 



posted by pgy7557 2010.09.13 16:03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서서히 지나고, 가을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건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가을에는 책을 읽으려 하다보면 날씨가 선선해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오더군요 ㅎㅎ

 
이번에 에너지
관련 UCC공모전에 출품했다가 보기좋게 떨어졌지만, 참가상으로 에너지/환경에 관련된 책을 받았습니다.

바로 '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라는 이 책은, 환경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했던 SBS 유진규 PD께서 쓴 책입니다. 솔직히 저는 평소에 친환경과 에너지/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았다고는 했지만, 이 책의 겉페이지를 딱 보는 순간, 저에게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에너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세계는 현재 태양에너지이며 풍력,조력,지열,각종 전지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굳이 강대국이 아니라더라 환경문제는 전 인류가 공통적으로 헤쳐나가야 할 문이며 동시에 열쇠이기 때문이죠. 신문기사나 뉴스를 봐도 선진국들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극복 문제는 거의 기술적인 해결방법과 국민 모두가 '나부터 참여하자'는 적극적인 녹색성장에 준한 "의지"로 행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친환경 집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고등 기술이 들어간 집일뿐이죠. 대다수의 일반인이 그런 집에 살기는 상당히 애로사항이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측면에서 환경/에너제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처음 시작부분에는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모두 화석에너제에서 제조된 비료로 제배되며, 또한 많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그 먹었던 칼로리를 태우려 운동을 한다고 써 있습니다. 책 내용을 인용하자면 "헬스클럽에 오는 사람들은 하루 평균 50시간의 노동력에 해당하는 석유를 음식으로 먹고, 헬스클럽에서 추가로 평균 20시간의 노동력에 해당하는 석유를  음식으로 쓰고 간다. 이것은 지속가능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인간동력은 우리가 직접 노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동이라고 하니, 약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인류는 오래전부터 걷는 시간, 몸음 이용하는 시간, 양 팔과 양 다리에 힘을 주는 시간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믹서기 하나로 손쉽게 모든 과일을 갈아먹을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모든 전력을 제어할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에너지라는 감옥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버려 이러한 에너지가 고갈될 때를 예상치못하고 항상 꿈꾸듯이 이 생활에 흡수되어버렸습니다.

필자는 인간동력을 이용하면 많은 사람들의 유대감도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건강도 챙기며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심각한 비만문제를 예로 들면서 인간동력을 이용한 방법으로 에너지 극복문제와 더불어 비만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안하기도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에너지 관련 UCC를 찍기 위해 자가생산 동력발전기, 즉 직접 자기가 발로 페달을 밝으면서 전기를 생산하는 자전거를 찾아보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자가발전 자전거는 무엇보다 자신이 발로 밟은 그 동력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데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건 친환경에너지 문제 이전에 저희에게 제시된 물리학의 법칙입니다. 필자 또한 이 효율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내리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인간동력을 소개하는 책이지, 물리학 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에 보면 외국의 한 청년들이 쓰레기를 먹고 질 좋은 비료를 생산하는 지렁이들을 이용한 사업으로 큰 성공을 이루었다고 써있습니다. 이 것은 1+1 > 2 인 경우입니다. 쓰레기 + 지렁이 > 보통 비료 라는 개념이지요. 인간동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직은 1+1이 2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더불어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자전거형 페달 발전기로 30분씩 운동을 하면 전기생산과 더불어 뱃살을 뺄 수 있다곤 하지만, 실제로 제가 본 자전거형 페달 발전기는 가격과 더불어 크기가 컸습니다. 관리 또한 쉽지 않았고요. 물론 전문적인 기업체의 도움을 받아 대량생산과 더불어 품질을 높인다면 좋겠지만 바로 이러한 점들이 제가 말한 사람들의 관심, 그리고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생긴 의문점>

더보기



'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는 막연한 친환경/에너지 관련 어려운 내용과는 반대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여러 나라에서 얼마나 인간동력을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과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나라가 진정한 녹색성장국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또 한걸음 배워야 할 점이 생겼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햇볕이 쨍쨍할 때는 날씨가 덥습니다. 기온이 조금 떨어져 선선해지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자가 발전기 자전거 페달을 밝으면서 읽을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posted by pgy7557 2009.09.16 22:54
 9월9일 수요일, 나는 수업이 끝난 후 교양수업 과제를 하기 위해 르느와르 전시전을 갔다. 평소 문화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가끔 영화를 보는 것 이외에 딱히 없는 나에게는 미술관 관람이라는 과제는 어떻게 보면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였고, 또 다른 쪽에서 생각해보면 예술이라는 단어에 메마른 나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과제이기도 하였다. 학교 앞에서 501번을 타고 시청에서 내려 걸어갈 생각이었는데 예상 외로 걸어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3시쯤에 서울시립미술관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티켓을 사고 미술관 내부로 들어가니 겉에서 보이는 것보다 미술관이 훨씬 크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르누와르의 작품을 감상해보려 하였다. 때마침 3시 정각이여서 가이드가 르누와르 전시전의 첫 번째 테마인 일상의 행복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나는 미술관에는 고등학교 이후 처음 오는 것이어서 가이드의 설명을 같이 들으면서 작품을 보기로 했다. 보통 한 화가의 작품을 전시할 때는 연대기 적 순서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8개의 테마로 나누어 전시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정말 진품이 맞냐고의 질문에 자답하면서 지금 전시회에 있는 르누와르 전 작품의 보험금이 1조가 넘는다고 하였다. 나는 르누와르가 정말 유명한 화가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난 유명화가들이 그린 그림이랑 현시대에 사는 화가들의 그림을 구분할 줄 모른다. 다만 그 그림을 보고 어느 것이 더 인정받는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구별하기보다 가격에 따라 ‘아 이것이 예술적으로 더 가치가 있는 작품이구나’하고 어린짐작으로 추측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림을 보기에 앞서 이미 엄청난 액수의 돈으로 여기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고 존경받아왔던 작품인지 미술을 잘 모르는 나일지라도 어느 정도는 예상이 가능했다.


제일 먼저 보였던 작품은 르누와르 전시전의 템플릿 겉표지에 있는 그림이었다. ‘시골 무도회’라는 이 작품은 빨간 털모자(?)를 쓴 여인과 젠틀한 신사 한분이 같이 춤을 추는 그림이었다. 르누아르전을 다 보고 나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여인은 르누아르의 부인이었고 신사는 르누와르 자신이라고 한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르누와르가 처음부터 인상주의가 아니었고 과도기적 성격을 띄고 잠시 고전주의적 색채를 가졌다가 다시 인상주의로 돌아왔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작품이 아마 고전주의적 성향을 약간 가진 작품이라고 했던 것 같다. 신사의 옷을 보면 약간 구체적이고 딱 구분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이 작품에서 가장 먼저 나의 눈에 띄었던 것은 여성이 입고 있던 옷이었다. 가이드가 설명하는 도중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 앞에 서 있었기 때문에 뒤에 서서 봐야 했었지만 여자가 입고 입던 옷의 질감이라든가 양감이 너무나 뛰어나게 표현되어 있어서 내 눈을 의심했었다. 특히 여자의 허리에서부터 둔부사이에서 옷의 부풀어있는 부분은 실제로 이 작품을 봤을 때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옷의 일부분을 붙여놓은 것 같았다. 그래서 가이드가 다른 작품을 설명하러 갈 때 한번 이 작품을 뚫어지게 쳐다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었던 이 작품은 ‘그네’라는 작품인데, 그 당시 이 작품은 큰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 빛이 들어와 옷에 반사되는 효과를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는데 이 당시 화가들은 이 작품을 보고 옷에 얼룩이 진 것 같다고 하였다고 한다. 이 작품 말고도 맨 왼쪽에 있었던 여자의 누드에서도 빛의 반사를 느낄 수 있었다. 즉 입체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몸 색깔을 살색으로만 단일하게 하지 않고 군데군데 검게 표현이 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당시 화가들은 또 이 작품을 보고 살이 썩은 것 같다고 비난을 하였다고 한다.







르누아르가 자기의 작품을 완성하고 나서 사람들에게 알려줄 때 작품 설명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점도 들었다. 이것은 빛의 효과를 표현한 것이요, 이것은 양감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요 등 이렇게 설명을 했을텐데 그 당시 화가들은 왜 그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을 하였을까?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 당시에는 고전주의가 성행하였기 때문에 인상주의 화가들은 초기에 비난을 면할 수 없었다고 한다. 내가 그 당시의 고전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이 되어서 지금 이 르누아르의 ‘그네’를 보고 비난을 할 때 어떤 느낌으로 비난을 했을지 알고 싶다. 정말 저 신사의 옷이 얼룩이 져 있고 이러한 그림은 그림으로 인정을 받을 수 없는 것이었을까? 글쎄 난 잘모르겠다.

가이드의 설명을 계속 들으면서 따라다니고 싶었지만 가이드 앞에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오후2~3시가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였기 때문에 작품을 내 스스로 혼자 느끼는 것보다 가이드의 설명을 먼저 듣고 나서 그 작품을 보게 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가이드의 설명도 도움이 되겠지만 나는 테마2서부터는 나 혼자 따로 작품을 보기로 했다. (오른쪽 다리를 다친 상황이여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 다리를 조금이라도 계속 움직이는 편이 훨씬 편해서 가이드의 설명을 안 들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가족의 초상이라는 테마2에서는 르누와르의 주변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르누와르는 모델을 쓰지 않고 주변사람들이 나오는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작품을 그릴 때 조금 더 편한 느낌 속에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테마2에서 기억나는 작품은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한 남자의 초상화였다. 그 남자의 초상화를 보고 딱 느낀 점은 배경에서 약간 어두운 에머럴드 빛의 분위기가 가장 먼저 보였고 두 번째는 남자의 눈이었다. 남자의 눈이 약간 사시였는데 다른 초상화 작품에 비해 이 작품은 조금 더 르누와르가 정밀하게 그린 것 같아서 이 작품 앞에서 오래 서 있었다. 그 사람의 눈이 사시였다는 점을 세세하게 그린 것이 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그 장소에 있었던 초상화 중 내가 알고 있는 초상화와 그나마 가장 비슷한 점이 많았던 작품이었다.

세 번째 테마는 여성의 이미지였고 네 번째 테마는 욕(欲)녀와 누드였다. 여기서 기억나는 작품은 정확히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붉은 색이 많은 작품이었다. 여자가 빨간 모자와 빨간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어림풋이 남는데 작품제목을 잘 몰라 나중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지 못하였다. 아주 색채가 빨간 것이 불타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말 찐한 빨강이 눈에 띄었다. 가이드의 말로는 지금도 살아있는 듯한, 지금 방금 색칠을 끝낸 듯한 것이 이 작품이 유명한 이유라고 한다.

그리고 아까 첫 번째 테마에서 시골무도회에서 르누와르의 부인이 입고 있던 옷에서 질감을 잘 느낄 수 있었다고 말을 했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도 꽃 모양의 장식이 있는데 이것 또한 그림에서 유별나게 튀어 보였다. 꼭 그림에 뭔가를 입힌 듯해서 튀어나온 부분처럼 보여서 눈을 정말 그림에 가까이 데고 쳐다보았다.

5번째 테마는 르누아르와 그의 화상들이라는 주제였으며, 6번째 테마는 풍경화와 정물화,7번째 테마는 르누아르의 종이 작품이었다.

풍경화와 정물화 테마에서 보면 르누아르는 정물화는 구도연습만 하기 위한 것에 지나치지 않는다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꽃을 상당히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테마에서는 르누아르가 그냥 그림 연습하듯이 그린 작품들이 많았다. 도대체 이게 뭘 그런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도 많았지만 그러한 작품 하나하나가 르누아르가 남긴 하나의 흔적이라고 생각하니 무심코 지나치지는 못했다.

르누아르 전시전을 쭉 다 보고 나니 50분 정도 가량 소요가 되었다. 중간중간 다리가 아퍼서 쉬기도 했지만 그래도 감상하는데는 큰 무리는 없었다. 작품을 다 감상하고 나서 느낀 점은 문화생활을 내가 이제부터 조금이라도 즐겨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미술관에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약간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지금 이 과제를 끝마치는 이 시간에도 나는 내일 미술관에 가기로 약속이 잡혀있다. 왠일인지 미술관 보러 가자는 약속은 처음이었지만 르누아르 전시전을 갔다 오고 나니 이젠 미술관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익숙해진 듯 하다. 미술 이외에 앞으로 강의시간에 배울 영화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좋은 과제를 내주신 김유정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만 과제를 줄이겠다.